▲ 드론 스테이션(사진=니어스랩)
AI 드론 기업 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이 CES 2025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수상한 제품은 ‘드론 스테이션’(Station for Drone First Responder)으로, 자율비행 드론을 완전 무인화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 솔루션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무인화 및 경찰 관제 시스템과의 연동이 핵심이다. 스테이션을 통한 무인화 뿐 아니라 비행 허가를 획득하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일상적인 순찰은 물론 긴급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휘본부에 전달해 현장 상황 대응력을 강화한다.
니어스랩 스테이션은 드론이 임무 후 복귀하면 자동으로 배터리를 교체 및 충전할 수 있고, 냉각기능이 있어 비행으로 과열된 기체 온도를 낮춰준다. 방진ㆍ방수 기능도 갖춰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니어스랩은 이번 CES 최고 혁신상 수상에 대해 드론 운용을 위한 단순 보조기기였던 드론 스테이션이 드론 운용 시간 증대 및 작전 수행 범위 향상을 위한 필수 기기로 재평가받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기술에만 집중하기보다 공공안전 산업에 어떠한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보니 드론 스테이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라며 "니어스랩의 노력이 CES 최고 혁신상으로서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니어스랩은 지난 2022년 CES에서 자율비행 애플리케이션 ‘니어스윈드 모바일(NearthWind Mobile)'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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