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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베이스, 국토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서 최우수 혁신상 수상

로봇신문사 2024. 11. 20. 16:48

 

 

▲ 시에라베이스는 국토교통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시에라베이스)

 

AI 지능형 드론 안전진단기업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며 건설현장 혁신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시상식은 2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스마트건설 엑스포’ 현장에서 이뤄졌다.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마련했다.

 

시에라베이스는 독보적인 AI 및 로봇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점검 모니터링 플랫폼 ‘시리우스(SIRIUS)’로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회전형 라이다’ 기술을 통해 기존 라이다의 좌우 회전에 상하 회전을 추가, 시설물의 완벽한 3D 맵핑을 구현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동형 로봇(드론)의 레벨 4 수준 자율비행을 실현하며, 시설물 AI 진단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시리우스는 0.1mm의 미세 균열까지 감지하는 AI 정밀 균열 분석 기술로 균열, 백태, 철근 노출, 박락 등 시설물 결함을 자동 탐지하여 안전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시에라베이스는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 자율주행 드론 시스템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 조사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3대 ICT 전시회인 ‘GITEX AI 챌린지’에서 전 세계 40여 개국 60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시리우스는 시설물 및 건축물 안전진단의 패러다임을 뒤바꿀 ‘게임체인저’”라며, “국내에서 기술력을 충분히 입증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K-안전진단 기술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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