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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싱하이투, '시리즈 프리 A 라운드'서 400억원 규모 투자금 유치

로봇신문사 2024. 11. 11. 09:43

 

 

 

 

 

중국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기업 '싱하이투(星海图)'가 4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싱하이투(星海图)'는 시리즈 프리(Pre) A 라운드에서 2억위안(약 386억 6000만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GL벤처스(GL Ventures, 高瓴创投), 앤트그룹(ANT GROUP, 蚂蚁集团)이 주도했으며, 미호오(MIHOYO, 米哈游), 우시벤처캐피탈그룹(WUXI VENTURE CAPITAL GROUP, 无锡创投), 퉁거추앙터우(同歌创投), 펀플러스(Funplus), 그리고 기존 주주들이 참여했다. 차이나르네상스(China Renaissance, 华兴资本)가 재무 컨설팅을 맡았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금융 그룹이다. 2004년 설립된 알리페이의 모기업이다. 알리페이는 초기 알리바바그룹 산하 사업 중 하나로 출발했다. 2011년 마윈 전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알리페이 경영권을 알리바바그룹에서 독립된 기업으로 이전했으나 여전히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싱하이투는 향후 지속적으로 임바디드 본체와 핵심 모듈, 엔드투엔드 AI 알고리즘 및 시나리오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공해 세계 선두의 물리 세계 에이전트를 내놓겠다는 각오다.

 

싱하이투는 지난해 9월 설립됐으며, 세계적인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알고리즘 과학자들과 칭화대교차정보연구원(清华大学交叉信息研究院) 조교수 출신이 창업했다. 핵심 인력은 다양한 기술 제품과 자율주행 양산 경험 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영역의 감지, 이동, 제어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수준의 이해 및 기술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중국로봇망은 전했다.

 

싱하이투는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핵심이 '하나의 뇌, 다양한 형태'에 있다는 기조 아래 EFM(Embodied Foundation Model)과 공간지능엔진(RSR, Real2Sim2Real) 등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월드로봇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풀사이즈 바퀴형 양팔 임바디드 본체 'R1'을 공개했다. R1은 모든 지형과 공간을 통과할 수 있으면서 상자 이동, 부품 잡기, 문 개폐, 버튼 누르기 등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싱하이투는 지능형 제조, 창고 물류, 글로벌 전자상거래와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 다양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모색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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