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S 2024 로보틱 컨스트럭션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로보틱스연구실 학생들. 사진 왼쪽에서 3번째가 황면중 지도교수.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로보틱스연구실 학부생(문동욱, 최강현, 이태겸, 조성빈, 최규환)으로 구성된 UOS-로보틱스 팀(지도교수 : 황면중)이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ROS 2024(국제지능로봇시스템컨퍼런스) 학술대회 로보틱 컨스트럭션 챌린지(Robotic Construction Challenge)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미국 IEEE 로봇자동화학회와 일본로봇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IROS 학술대회는 전세계 40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로봇 분야 학술대회이다. 올해는 “The Next Generation of Sustainable Robotics”라는 주제로 중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서울시립대 UOS-로보틱스 팀은 로봇경진대회 중 중국 칭화대와 디스커버 로보틱스가 주관한 로보틱 컨스트럭션 챌린지에서 중국 저장대에 이어 2위(상금 $1000)를 차지하였다.
로보틱 컨스트럭션 챌린지는 기울어진 형상의 고층 빌딩인 아부다비의 안다즈(Andaz) 호텔을 모티브로 하여, 로봇이 동일한 크기의 블록들을 조합하여 일정 각도 이상 기울어진 형상으로 가장 높은 층을 쌓은 팀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도교수인 황면중 교수는 “팀원들 모두 학부생임에도 높은 수준의 인식 및 로봇조작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발휘하여 세계적 수준의 팀들과 동등한 수준의 결과를 낸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대회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고, 5명 모두 내년에 대학원 진학하는 학생들이라 향후 더 좋은 연구결과들이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학생들은 모두 학석사연계과정 학생들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글로벌역량강화프로그램, UOS T-Star(스타)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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