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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퀵트론 인텔리전트 테크, 1350억원 투자 유치···AMR 글로벌 확대

로봇신문사 2024. 10. 7. 10:33

 

▲중국 퀵트론의 M5 로봇은 주문품 픽업을 위해 창고를 가로질러 상자를 운반할 수 있다. (사진=퀵트론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중국 퀵트론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上海快仓智能科技有限公司)가 자사 자율이동로봇(AMR)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자금으로 1억달러(약 1350억원) 이상을 조달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조달자금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제품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양 퀵트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능형 창고 및 물류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 자금을 최대한 활용해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기술을 혁신하고 현지 고객 요구 사항에 맞게 솔루션을 맞춤화하고, 고도로 맞춤화된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스마트 물류 산업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퀵트론은 고밀도 보관 및 '상품 대 사람(G2P)' 픽킹 모델이 물품보관상자(빈) 로봇과 운송 시스템을 결합해 수동 방식의 분할 픽킹, 상품관리단위(SKU) 반품, 높은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작업에서의 비효율성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퀵트론은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해 현장 하이브리드 물류 자동화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 제조, 소매 및 제3자 물류(3PL)와 같은 산업에 강력한 기술 역량과 광범위한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퀵트론, 전세계에 AMR 배치

 

지난 2014년에 설립된 퀵트론은 유럽, 남미, 북미, 일본, 한국, 호주 및 동남아시아에 AMR을 배치했다. 이 회사는 3가지 시리즈의 AMR을 제공하며, 첫 번째는 M 시리즈다.

 

M시리즈 AMR은 토트와 랙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가 이들을 바닥에서 들어 올려 창고내 어느곳으로든 운반한다. 이 제품군에는 50~1500kg 범위의 탑재량을 가진 로봇 3종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이 회사의 C-시리즈 AMR로서 물품 보관 및 회수 작업에 최적화된 픽킹 로봇이다. 이 키가 큰 로봇은 높은 선반까지 도달해 개별 물품 상자를 선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F-시리즈는 퀵트론의 자동 지게차 제품군이다.

 

◆퀵트론, 자금 조달 계획 확대

 

퀵트론은 이번 자금 조달 성공 이후 첫 번째 목표는 전 세계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솔루션 홍보를 가속화하면서 해외 시장 확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퀵트론은 해외 팀을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심화해 현지 고객 요구 사항을 더 잘 이해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D시리즈 투자 라운드는 골든 오리올 캐피털, 파 글로리 그룹, 우시 량시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펀드, 웨이팡 유안페이 인더스트리얼 펀드가 공동 주도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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