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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순찰 로봇, "사람 얼굴과 차량 인식"

로봇신문사 2024. 10. 7. 10:28

 

 

 

 

 

중국 광둥성에서 국경절 연휴(10월 1~7일) 기간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 로봇이 운영됐다.

 

1일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광둥(广西)성 샹저우(象州)에 치안 등 안전을 위해 경찰 순찰 로봇이 배치됐다.

 

샹저우의 야시장 거리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순찰 로봇이 투입돼 순찰 활동과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들 순찰 로봇은 궂은 날씨에도 사각지대 등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면서 기존 순찰 활동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경찰력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관리 수준을 높였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이 순찰 로봇은 비상 경보, 얼굴 인식, 자율 순찰, 고정 지점 및 지정 구역 순찰, 원클릭 도착, 영상 전송, 음성 커뮤니케이션, 온도 경보, 차량 인식 등 기능을 지원했다.

 

경찰력 부족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면서 경찰관들의 순찰 활동에 대한 압박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로봇은 "연휴 기간에 술을 많이 마시지 말고, 술을 마신 후에는 운전하지 마세요"라고 음성 방송을 하기도 했다. 장애물 회피 기능을 이용해 사람들의 움직임에 맞춰 순찰을 할 수 있다.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매체는 전했다.

 

샹저우 경찰은 로봇의 다양한 기능을 더욱 탐구해 보안을 강화하고 공공 보안 임무 품질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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