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매업체 이온(Aeon)이 오카도 기술로 구동되는 세 번째 로봇 창고 구축계획을 두 회사 공동으로 발표했다. (사진=오카도)
일본 소매업체 이온(Aeon)이 오는 2027년까지 오카도 기술로 구동되는 세 번째 로봇 기반 창고를 건설해 가동에 들어간다고 엔지니어링앤테크놀로지가 최근 발표했다.
이온은 지난해 오카도의 기술로 구동되는 첫 번째 로봇 창고를 가동중이고 2026년 가동목표로 두번째 로봇 창고를 건설중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택배 식료품이 주류가 되기 훨씬 전부터 오카도 테크놀로지는 전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었다. 이 기술회사는 마크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와 합작 투자해 영국 오카도 리테일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년 동안 종단 간 온라인 식료품 주문품 처리(풀필먼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식료품은 중앙 창고에서 선별되고 포장돼 고객의 현관까지 직접 배달된다.
이러한 창고는 자동화와 함께 로봇 및 인공지능(AI)을 포함하는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로봇군(群)은 5분 이내에 50개의 주문 품목을 선별하기 위해 원활하게 협업한다.
오카도는 자체 창고(또는 오카도가 말하는 고객 주문품처리 센터(CFC)) 내에서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다른 소매 회사와 협력해 온라인 운영을 개발한다.
그러한 오카도 파트너 중 하나가 지난 2019년 11월에 협력 관계를 맺은 일본 소매 회사 이온이다.
이온은 지난해 중반 오카도 기술로 구동되는 첫 번째 로봇 기반 창고를 일본 간토 지방에 열었고, 오는 2026년 하치오지에 두 번째 창고를 문을 열 예정이다.
오카도는 이제 세 번째 CFC가 일본 사이타마현의 쿠키미야시로에 건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시설은 하치오지에 지어지는 두 번째 CFC에 이어 2027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팀 슈타이너 오카도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오카도는 이온이 도쿄 전역의 고객에게 원활한 온라인 식료품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온은 네트워크 확장 외에도 이 파트너십을 통해 온그리드 로보틱 픽5(On-Grid Robotic Pick)을 포함한 최신 오카도 기술로 실제 운영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오카도에 따르면 이로써 이온 운영의 노동 생산성이 향상돼 이 소매업체가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일본의 장기적인 노동력 가용성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파트너십 확대는 지난달 캐나다 슈퍼마켓 파트너인 소비스(Sobeys)가 네 번째 로봇 창고 개장을 중단했다고 밝힌 후 오카도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로 인해 오카도 주가가 폭락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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