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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시에라베이스, 공동 기술 개발 및 해외 진출 추진

로봇신문사 2024. 8. 27. 16:51

 

 

 

▲ 27일 경기도 분당 이노와이어리스 본사에서 김광진 이노와이어리스 해외영업본부장, 곽영수 이노와이어리스 대표,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 김준배 시에라베이스 이사(왼쪽부터)가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드론기반 글로벌 안전진단 및 이동통신측정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와 시에라베이스는 27일 경기도 분당 이노와이어리스 본사에서 ‘지능형 드론 기반 글로벌 안전진단 및 이동통신측정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와이어리스는 시에라베이스와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자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에라베이스의 시설물·건축물 안전 진단 솔루션 ‘시리우스(SIRIUS)’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시에라베이스의 투자사이자 LIG 계열의 코스닥 상장사로, 통신용 시험계측 장비와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선두기업이다.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폴란드, 홍콩, 인도 등 전 세계에 자회사 및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일본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지난 6월 일본 자회사 아큐버 재팬(Accuver Japan)을 통해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콤넥스트(COMNEXT)’ 박람회에서 시리우스와 자사 제품을 전시하며 일본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곽영수 이노와이어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라베이스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이동통신 분야나 향후 진출할 오토모티브(Automotive)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관련 사업의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장비 업체와 협업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이노와이어리스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시에라베이스의 독보적인 안전진단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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