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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스 테크놀로지, 탐지거리 최대 1000m의 라이더 센서 발표

로봇신문사 2020. 6. 24. 10:18
 
 
 

리복스 테크놀로지(Livox Technology)는 탐지거리가 최대 1000m에 달하는 라이더 센서 ‘텔레(Tele)-15’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리복스 테크놀로지스는 중국 드론 업체인 DJI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Open Innovation Program)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2016년 독립 기업으로 설립됐다.

 

리복스 텔레-15는 장거리 탐지용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올해 라스베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첫선을 보인후 성능 향상과 함께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이룩했다. 현재 반사율이 낮은 물체의 탐지 범위는, 반사율 10%인 대상물에 대해선 320m로 개선했으며, 반사율이 50%인 대상물은 500m까지 탐지 가능하다. 커스텀 펌웨어(custom firmware) 채택시 탐지 거리를 최대 1000m로 확대할 수 있어 자율 운전 시스템에서 중요한 사전 장애물 감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멀티라인 레이저와 비반복적인 스캔 패턴의 조합으로 텔레-15는 FOV의 99.8%를 100ms에 커버할 수있다. 현재 판매되고있는 128라인 메카니컬 라이더 센서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공급가격은 14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