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단지' 조성된다

▲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9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전남대 무인자동화연구센터와 함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9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전남대 무인자동화연구센터와 함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인구 고령화, 스마트농업 등 미래 농정변화에 대비한 미래형 농업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실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인 육묘장, 무인자동화 농기계, 첨단농기계종합관리센터 등이 들어서는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 미래 농정에 맞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설계 및 시범단지 조성을, 전남도는 시범단지 운영을, 전남대는 통합제어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개념도 총 400억원(국비: 200억, 지방비: 200억)을 들여 나주시 반남면 일원 50ha(논 30ha, 밭 20ha)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 세부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범단지는 총 3단계를 거쳐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에는 작물 재배관리 드론 시스템 및 자율주행 농업 기계 등 무인 농업단지 요소 기술을 확보하고 이어 2단계에는 '커넥티드 농업(Connected Farming)' 기술인 드론 및 무인 트랙터 협업 기술을 확보한다. 3단계에는 테스트 베드 구축 및 통합 솔루션을 추진한다. 특히 농경지, 작물 모니터링에 기반한 최적의사 결정 및 정밀 변량형 투입을 적용한다 ​ 김인식 사장은 “스마트 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정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단지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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