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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로봇신문사 2023. 12. 29. 16:47

부산광역시는 지난 28일 부산이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현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로서 기존 규제 특례를 포지티브 방식에서 관련 법령의 금지ㆍ제한을 제외한 모든 것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부여하는 등의 새로운 규제혁신·지원 체계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에 따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해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시행 ▲국경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증·인증 지원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 ▲기반구축ㆍ실증ㆍ인증ㆍ사업화 원스탑(One-Stop)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증이 인증과 허가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세계적(글로벌) 수준에 맞는 실증ㆍ인증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주기 종합지원을 통한 첨단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특구 지정으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부산에 최첨단 기술력을 가진 국내 유수의 조선기자재 업체가 유입되는 나비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각국은 지금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별도의 국가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술개발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며, 세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라며, “이번 특구 지정으로 선박의 친환경ㆍ스마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을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분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선도 도시(글로벌 리딩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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