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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버브 모션(Verve Motion)이 2천만 달러의 시리즈 B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총 4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버브 모션은 하버드대학에서 스핀아웃했으며, 산업용 커넥티드 웨어러블 슈트인 ‘세이프리프트(SafeLift)’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는 사파 파트너스(Safar Partners) 주도로 이뤄졌으며, 사이버네틱스 벤처스, 컨스트럭트 캐피털, 필라 VC 등이 참여했다.
이그나시오 갈리아나(Ignacio Galiana) 버브 모션 CEO는 “세이프리프트 솔루션이 현장 작업자들의 허리 부상 위험과 피로도를 크게 감소시키고, 설비 생산성을 향상시켜 작업자들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를 만들어준다”며 “이번 투자 자금은 솔루션의 확장을 촉진하고 작업자들의 접근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버브 모션은 세이프리프트가 세계 최초로 맞춤형, 적응형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 엑소슈트라며 노동자의 등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의 약 40%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버브 모션의 기술은 하버드대 '바이오디자인랩'의 소프트 엑소 슈트 기술을 기반으로 2020년 설립됐다. 세이프리프트를 사용하는 현장에서 허리와 엉덩이 부상의 최대 85%를 줄여주고, 생산성을 3~7% 높이고, 근로자 유지 및 채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한다는 설명이다.
소프트 엑소슈트는 식료품, 패키지 유통, 제3자 물류, 소매, 공급망 유통 및 제조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배치돼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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