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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 로보틱스, 포스코와 설비점검용 4족 보행 로봇 개발한다

로봇신문사 2023. 6. 19. 16:25

 

 

 

 

 

4족 보행 로봇 플랫폼 개발업체인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 이윤행)와 글로벌 제철기업인 포스코(대표 김학동)가 위험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로봇 기술의 도입을 목표로 한다.

 

제철소의 점검 작업은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산 설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작업이다. 또한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 설비는 작업자의 접근이 어렵고 위험 요소가 많아 작업자의 안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딘로보틱스와 포스코 제철소는 협력하여 위험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의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실의 지도교수와 박사들이 함께 창업한 회사로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한 설비 및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기술과 로봇 원천기술들(센싱, 비젼, 제어, HW/SW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딘로보틱스는 포스코 제철소와 함께 위험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위험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은 작업자의 위험/기피 작업을 대신 수행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설비를 점검하는 비용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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