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노, 업무용 로봇청소기 'RS로보' 판매

 

 

 

 

 

일본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아마노(Amano)가 대형 쇼핑센터나 슈퍼마켓 등 상업시설, 물류창고,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용 로봇청소기 'RS로보(RSrobo)'의 판매에 들어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본체 가격은 460만엔이며 유지 및 운용비용은 월정액 3만 8천엔(세금 별도)이다. 아마노는 연간 100대의 로봇 청소기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마노는 지난 2014년 3월 자율주행 로봇 바닥세정기 'SE-500iX'를 출시하면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업무용 로봇청소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3개 기종의 청소 로봇을 출시해 청소 인력의 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청소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이번에 내놓은 청소 로봇은 스위퍼(除塵) 타입이다. 스크러버(세정) 타입의 청소 로봇 ’EG로보‘의 안전성과 조작성을 계승하고, 새로운 제진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청소 로봇의 성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청소 로봇의 청소 폭은 925㎜이며, 시간당 2775㎡의 공간을 청소할 수 있다. 버킷 용량도 30L(유효 용량 20L)로 크기 때문에 대형 시설의 제진 작업에 도입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청소 로봇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노 로봇 클라우드(AMANO Robot Cloud)'에 접속해 로봇의 운행 및 가동 상황을 PC나 태블릿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상에서 청소 경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