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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로보틱스, 미국 법인 설립...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낸다

로봇신문사 2023. 4. 10. 09:42

 

 

 

 

레인보우 로보틱스(대표 이정호)가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기계장치 분야의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모인 미국 내 대표적인 산업 클러스터인 ‘숌버그’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협동로봇 판매 및 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꾸려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독일에 대리점 두 곳을 여는 등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져왔으며, 세계적인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or)업체들과 협업을 준비 중에 있다.

 

핵심 부품 및 요소기술을 내재화해 직접 로봇을 개발,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인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로봇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춘 협동로봇을 앞세워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핵심 부품을 적용해 약 50% 원가율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 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미국 현지법인 설립은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사업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우리 일상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협동로봇을 비롯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의료용 로봇, 2족·4족 보행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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