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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CNHI, 완전자율 전동 트랙터 ‘T4’ 시제품 공개

로봇신문사 2022. 12. 20. 15:37

 

 

 

▲뉴 홀란드 T4 일렉트릭은 완전한 자율 패키지가 장착된 전기식 소형 트랙터다. (사진=CNHI)

 

네덜란드의 CNH 인더스트리얼(CNHI)가 미디어데이에서 뉴홀란드 T4파워유틸리티 트랙터 첫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모바일 로봇가이드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전기식 소형 트랙터는 지속 가능하고 대체 연료 트랙터 라인을 생산하는 CNHI의 임무를 지원한다.

 

이 트랙터는 모나크 트랙터의 팀과 함께 개발됐으며 모나크의 ‘눈’,‘ 뇌’, ‘배터리’ 기술이 들어간다. 내년말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T4 일렉트릭 트랙터의 자율성을 담당하는 모든 ‘뇌’기능은 캡 루프에 들어가 있다.(사진=CNHI)

 

 

 

▲T4 일렉트릭은 비전 카메라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하고 탐색하며 농작물 데이터를 수집한다. (사진=CNHI)

 

T4는 최고 출력 120마력인 75마력 짜리 연속-듀티 모터를 가지고 있는 4륜 구동 방식 차량이며 최고 시속은 40km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 동안 가동하며, 직류 급속 충전을 통해 1시간 안에 80%까지 재충전할 수 있다.

 

마크 케미시 CNHI 최고 디지털 및 정보 책임자는 “T4 일렉트릭 파워는 낮은 마력 트랙터 운영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농장, 가축, 과수원 및 전문 분야의 혼합 응용 분야에 적합하다. 고객들이 이러한 유형의 제품을 채택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이 플랫폼을 통해 농업장비의 전동화 여정을 계속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뉴 홀란드 T4 일렉트릭은 모나크 트랙터와 동일한 카메라와 센서 세트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은 6개의 엔비디아 젯슨 자비에 NX SOM(System On Module)이다. T4 일렉트릭은 모나크 트랙터와 유사한 자율 기능을 포함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원격 작동, 데이터 수집, 자동 안내 및 팔로우 미 모드가 포함된다. T4 일렉트릭에는 CNHI 브랜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있다.

 

농장관리자들은 로봇 군집 관리(Fleet Management)를 통해 각 트랙터에 작업을 할당할 수 있다. 구현 인식은 트랙터가 필요한 부착물과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보장한다. 농부들은 또한 오프보드(offboard)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트랙터 성능과 배터리 수준을 모니터링하면서 트랙터를 사용할 수 있다.

 

T4는 디젤 연료비와 관련 정비비를 없애줌으로써 운영비를 최대 9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랙터는 또한 발전기를 가동할 필요 없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현장 작업을 위한 전력 공급원을 제공하고 농장을 위한 예비 전력 공급원을 제공한다.

 

◆ 전원 사양

▲E-모터 피크=최대 120마력

▲최대 토크=최대 440뉴턴미터(Nm)

▲4륜 구동

▲최대 속도=시속 40km

▲인터페이스 구현=표준 PTO(Paid Time Off, 직원들이 정기적인 임금을 받으면서도 일을 쉴 수 있는 시간)와 스마트 구현 인터페이스를 갖춘 3포인트 히치(hitch)

 

T4 일렉트릭 파워는 뉴 홀란드 T7 메탄 파워 LNG 및 T6 메탄 전력 트랙터와 함께 대체 공급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농부들을 위한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는 CNHI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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