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 개소한 애브버브 R&D센터는 인간-기계 협업 및 바이오메디컬 로봇용 고급 알고리즘은 물론 자율이동로봇(AMR)·무인운반차량(AGV)을 위한 최첨단 플랫폼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진=애드버브)
인도의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프레몬트시에 새로운 연구개발(R&D)센터를 열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R&D 센터는 인간-기계 협업과 바이오 메디컬 로봇용 고급 알고리즘은 물론 자율이동로봇(AMR)·무인운반차량(AGV)용 최첨단 플랫폼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애드버브는 실리콘밸리 중심지에 ‘첨단 로봇 R&D를 위한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 for Advanced Robotics Research and Development)’를 개소함으로써 창고 및 물류 센터 운영 혁신을 위한 미국 내 입지를 넓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센터 운영을 책임자는 지난 4월 애드버브 시스템 아키텍처 책임자로 임명된 구글 엔지니어 출신 타판 패트나약이다.
패트나약 소장은 구글, 엔비디아 및 인텔에서 광범위한 제품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마크 메시나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스 USA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본사에서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베이 에어리어)에 세계적 R&D 팀을 구축한다.
패트나약은 “미국에서의 존재감을 계속 키우고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의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기 때문에 지금은 애드버브에게 흥미로운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첨단 로봇 R&D 시설을 통해 우리는 미국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로봇 기술을 계속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3000평방피트(278㎡·84평) 규모의 이 센터에는 애드버브 포트폴리오를 위한 신제품 및 첨단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 기술자 팀이 입주한다.
이 센터는 물류 자동화 및 로봇 산업의 미래 개척자를 유치하는 것 외에도, 애드버브가 첨단자동화협회(A3)와 협력할 수 있는 추가 기회를 창출한다. 이 조직은 자동화 생산 및 로봇 산업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로봇 자동화 분야 협회다.
▲애드 버브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성장하는 로봇 커뮤니티에서 방대한 엔지니어 및 개척자 풀과 접촉해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유연한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공하게 된다. (사진=애드버브)
패트나약 R&D센터 소장은 “실리콘 밸리는 이 지역이 혁신과 기술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우리의 연구 개발 센터를 위한 완벽한 위치에 있다. 우리는 이 지역의 성장하는 로봇 커뮤니티에서 방대한 엔지니어 및 개척자 풀과 접촉해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유연한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우리의 사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드버브의 지속적 미국 진출은 성장 전략의 핵심 부분이며, 이 회사는 새 연구시설을 통해 현장 및 온라인 고객 모두를 지원할 수 있다.
애드버브는 베이 지역에 있는 첨단 로봇 R&D센터 외에도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미국 본사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새 사무실은 회사의 프로젝트 관리, 구현, 판매, 마케팅, 인사, 고객 지원 기능을 갖는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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