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노키아, 인도에 5G망 기반 로봇연구센터 설립

로봇신문사 2022. 7. 14. 16:22

 

 

 

▲노키아가 인도에 5G기반 네트워크 로봇연구 허브를 설립한다.

 

핀란드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회사인 노키아가 인도에 로봇, 5G, 인공지능(AI) 관련된 사회적 관련 사용 사례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네트워크 로봇 우수센터(Centre of Excellence for Networked Robotics)'를 출범시킨다고 텔레콤스닷컴이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과학연구소(Indian Institute of Science·IISc)와 협력하는 노키아 센터는 첨단 통신망로봇 연구소로서 학계, 스타트업, 일반 산업체들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비상경영, 농업, 산업자동화 같은 로봇, 5G, AI의 새로운 기술 활용분야를 개발토록 하려는 것이다.

 

이 연구 허브는 사회 문제에 대한 5G 기반의 해결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로봇 조정, 로봇 네트워크 제어 및 인간-로봇 상호 작용에 관해 수행된 노키아 벨 연구소의 작업과 연계된다. IISc는 알고리즘, 드론 및 로봇 시스템에 대한 자체 전문 지식을 제공하게 된다.

 

이 센터의 초기 수행 작업 사례로는 농업 과수원의 원격 관리를 위한 5G 드론 사용, 긴급 구조대가 도착 전 상황분석을 위한 해당 지역 정보 수집, 농작물 화재 예상 등의 작업이 꼽힌다.

 

IISc 연구소장인 랑가라잔 교수는 “기술의 궁극적 연관성은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킬 해결책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기술 선도 업체인 노키아와의 협업은 학생들이 지식과 통찰력을 얻고 혁신적이고 사회적으로 관련이 있는 5G 사용 사례 개발에 상당한 기여를 하도록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구상이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기술 기반 솔루션을 찾는 데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자이 말리크 노키아 수석 부사장 겸 인도시장 책임자는 “5G와 같은 신흥 기술은 심오한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완전히 새로운 일련의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키아의 풍부한 혁신 유산을 통해, 우리는 IISc의 젊고 똑똑한 사람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고자 한다. 우리는 이것이 획기적인 활용 사례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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