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 인재 양성위해 덴마크 인턴십 과정 운영

 

로봇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덴마크 대학과 기업에 국내 석박사 인력(재학생 포함)을 파견하는 글로벌 인턴십 과정이 운영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덴마크공과대학, 덴마크남부대학, 페이즈트리(Phasetree) 등에 국내 석박사 인력을 파견하는 글로벌 인턴십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24일까지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각각 사업 주관기관과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로, 국내 대학 석박사 재학생 또는 7년 이내의 졸업생(국내외 석박사 학위소지자)이다. 전공 분야는 기계공학, 제어계측광학, 에너지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시스템공학, 산업공학 등이다.

 

선발 인원은 총 4명이며, 선발된 인력들은 덴마크공과대학(1명), 덴마크남부대학(2명), 페이즈트리(1명)에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파견돼 교욱훈련 및 연구를 수행한다. 10개월동안 월급여와 체재비가 지원된다.

 

이들은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생태계별 현장형 실무습득 및 연구를 수행한다. 덴마크공과대학에선 차세대 배터리 전해질 개발을 위한 로봇 컨트롤, 로봇 플랫폼 맞춤형 부품 설계, 베이즈 최적화, 능동학습 기반 최적화 연구 등을 수행한다. 덴마크남부대학에선 협동로봇 제어 및 애플리케이션 적용, 강화 및 모방학습, 검증 및 확인 자동화, HRI 설계 등에 관해 연구한다. 페이즈트리에선 머신러닝을 통한 신소재 시뮬레이션 가속화 방안 연구, AWS 및 구글 클라우드 활용 백엔드 개발 등에 관해 연구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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