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풀스택 ‘오페라(Opera)’의 하위 제어버전으로 이기종, 다수의 자율주행 센서와 차량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미들웨어 ‘오페라RT(Opera RunTime)’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자율주행 차량은 물론 드론 및 로봇에 적용 가능하도록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글로벌 전장기업, 전문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모빌리티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페라RT’는 자율주행 스택과 센서를 연결하는 기본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제공해 주며, 서로 다른 데이터의 동시성과 짧은 대기시간(low latency) 및 높은 처리양에 최적화 되어 있다.
자율주행 센서는 통합작업에 의한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오페라RT’를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기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프레임워크의 부족으로 성능의 최적화가 용이하지 않은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외산 SW를 사용하고 있는 문제점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지, 측위, 판단 및 제어 모듈과의 연결성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해당 스택과 센서와의 인터페이스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한다.
스프링클라우드의 곽만기 연구개발 본부장은 “오페라RT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국산 자율주행 셔틀과 함께 연동해 다양한 자율주행 풀스택을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에서 적용하여 검증할 것“이라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들에게 많은 소개를 통해 자율주행 풀스택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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