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티넨탈이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합작 기업을 설립한다. (사진=컨티넨탈)
독일 컨티넨탈(Continental AG)은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2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컨티넨탈은 첨단 인공지능(AI) 컴퓨팅 플랫폼 기업인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합작기업 설립계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와함께 합작기업이 입주할 상하이 지아딩산업단지(上海嘉定工业区)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200명 정도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컨티넨탈과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자동차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또한 컨티넨탈의 ADAS 및 자율주행 지원을 위한 스마트 카메라 및 제어장치에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프로세서와 알고리즘을 통합하고, 호라이즌 로보틱스 기술의 전세계적인 확장을 꾀한다.
합작법인은 29일 자동차 SW 전문기업인 일렉트로빗(Elektrobit)과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렉트로빗은 합작법인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차량 인프라 솔루션과 신뢰성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한다.
컨티넨탈의 첨단운전지원시스템 사업부문 '프랭크 페츠닛'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제조 및 품질 공정 전문지식간의 강력한 결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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