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중"

로봇신문사 2021. 8. 23. 09:47

▲ 테슬라봇(이미지=테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더 버지 등 매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주최로 개최된 ‘AI데이’에 참석해 내년 중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 개발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공장내 자동화 장비 개발 경험과 첨단운전지원시스템 ‘오토파일롯’ 개발을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은 크기 172cm, 무게 57kg으로 얼굴 부위에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은 ‘옵티머스’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 봇(Tesla Bot)’으로 명명된 이 로봇은 불안전하고, 반복적이며, 지루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는 “로봇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육체노동은 선택이며 보편적 기본소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틀림없이 세계에서 가장 큰 로봇 회사"라며 "우리의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바퀴 달린 반감각적 로봇"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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