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니닷AI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프리몬트(Fremont)시와 제휴해 직장인들에게 '무료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KGO-TV 등 매체들이 전했다. 프리몬트시는 도시 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라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포니닷AI의 주문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들에게 탑승권을 제공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자율주행 셔틀로 암트랙/에이스 역에서 시청 및 개발 서비스 센터까지 출근한다. 물론 퇴근길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니닷AI에 따르면 각 차량에는 복잡한 도로를 안전하고 부드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안전 운전자와 함께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이는 미래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며 스마트시티 ‘빌딩블록’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프리몬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체증은 물론 2040년까지 자가용 단독 통근을 73%에서 50%까지 줄일 계획이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 프로그램이 유익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도시직원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프리몬트 시장인 ‘릴리 메이(Lily Mei)’는 “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교통혼잡 완화·탄소배출 감소·교통사고 감소·차량 및 토지 최적화를 위한 운송 솔루션의 시험무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주부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주간 지속될 예정이다. 시와 포니닷AI는 성과 및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확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한편, 포니닷AI는 2016년 프리몬트에 설립돼 2017년 캘리포니아의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중국 광저우에서 '로봇택시'함대를 출범했다. 최근에는 도요타로부터 4억달러(약 4천 860억원)를 유치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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