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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항만, 상업용 무인 자율운행 예인선 개발 추진

로봇신문사 2020. 3. 6. 10:05



▲ Abu Dhabi Ports 최고기업권한책임자 막툼 알 후카니, 로버트 앨런 사장 겸 CEO 마이크 피츠패트릭이 인프라 개발, 의회 의원 겸 육상 및 해상 연방교통국장 압둘라 벨하이프 알 누아이미 박사의 참관 하에 런던에서 열린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회담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아부다비항만(Abu Dhabi Ports)은 세계적인 상업용 선박 설계 및 예인선 제공업체인 로버트 알랜(Robert Allan)과 협업해 세계 최초의 전자동 무인 운행 상업용 예인선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예인선은 아부다비포트 해상 서비스 사업부인 SAFEEN에 합류한다. 현재 SAFEEN은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선박 보유를 위해 그 규모를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혁신적인 설계의 주요 장점으로는 인간의 작업이 선상에서 육지로 옮겨 짐으로써 매우 불리한 기상 상황에서도 선박이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신기술은 효율성을 제고하고 운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부다비항만측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비상장 조선공학 및 선박기관학 회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전히 무인화되고 다양한 자율 범위에서 운행할 수 있는 원격조정 해상 예인선을 연구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최근 런던에서 열린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회담에서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팔라 모하메드 알 아바비(Falah Mohammad Al Ahbabi) 아부다비 항만 의장은 “국가 리더쉽의 일환으로, 이번 합의는 우리의 디지털 혁신의 역사적인 사건이 되었으며 아부다비 토후국이 국내 및 세계에서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지역의 해양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 것이 아부다비 항만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고 변화하는 세계 무역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경제 성장을 위한 주요 동력으로 입증되었으며 스마트 항만이 되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