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이젤SW-라스베이거스대, NASA 협동 모바일 로봇 솔루션 개발

로봇신문사 2020. 9. 3. 10:57
 

▲가이젤소프트웨어와 네바다 라스베이거스대(UNLV)가 나사와 이기종 로봇 환경에서의 이동체 협업 및 조작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 연구는 지도 제작, 위치확인, 대기 전송 분광학, 모든 종류의 전자기 방사선 검출, 지진 및 기타 행성 움직임 감지 등에 매우 중요하다. 사진은 화성에서 작동중인 큐리오시티 로봇. (사진=나사)

가이젤소프트웨어(Geisel Software)가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프로그램용 협업 이동체 로봇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는 지난 31일(현지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본사를 둔 맞춤형 소프트웨어(SW) 개발 회사인 가이젤소프트웨어와 네바다 라스베이거스대(UNLV)가 나사의 1단계 중소기업 기술이전(STTR)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에 따라 NASA는 이기종 로봇 환경에서의 협업이동체, 그리고 이를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 연구는 지도 제작, 위치확인, 대기 전송 분광학, 모든 종류의 전자기 방사선 검출, 지진 및 기타 행성 감지 등의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하다.

임우순 UNLV 하워드 R. 휴즈 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 프로그램의 수석 조사관이 되며, 그의 UNLV 팀은 가이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함께 작동하는 여러 로봇들에 내재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브라이언 가이젤' 가이젤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는 “UNLV와 협력해 1단계 STTR에 선정돼 매우 흥분된다”며 “소수자와 소외층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존경받는 대학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STTR은 학생으로서 프로그램 초기 단계뿐 아니라 엔지니어로서 최종 제품화 단계에 참여할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우주는 도전적 실험 환경이며, 지상과 우주 항공체들에 대한 조정과 제어를 연구하기 위한 현실적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은 안전한 우주 탐사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이젤소프트웨어는 복잡한 SW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전문 기술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 기관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NASA가 탐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기 위한 우리의 강점을 결합시켜 준다”고 말했다.

 

STTR 프로그램은 비영리 연구 기관과 제휴한 중소기업에 특정비율의 연방 연구개발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연구소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첨단 경제개발을 촉진하고 연방정부의 기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매우 경쟁적인 3단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