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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클라우드' 로봇, 中 칭다오 격리시설서 운영

로봇신문사 2020. 2. 28. 09:29



▲중국 로봇기업 클라우드마인즈의 5G 클라우드 로봇

5G와 클라우드 기술이 결합된 로봇이 중국 도시의 격리시설에서 물류와 소독 작업에 활발히 투입되고 있다.


26일 중국 'CCTIME'에 따르면 칭다오(青岛)시 정부와 로봇 기업 클라우드마인즈(cloudminds, 达闼科技)가 협력해 여러 대의 5G 클라우드 로봇을 시(市) 북구 격리시설에 배치했다. 현장 인력을 도와 격리 관찰 임무를 맡고, 교차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한 용도로 투입됐다.


격리시설에서 음식과 약품을 나르는 일이 주 업무다. 본래 음식과 약품을 나르기 위해서는 방호복과 소독 등 엄격한 규칙을 지키기 위해 현장 작업자의 압박이 매우 크다. 하지만 5G 클라우드 운송 로봇덕에 작업 효율이 크게 늘었다.

현장 작업자들이 식사와 약품을 골라 각 방 번호를 지정해주면 로봇이 알아서 네비게이션을 작동해 방 문앞까지간다. 이후 음성으로 방 내에 있는 격리자에게 알린다. 방 내 격리자가 음식을 꺼내거나 약을 꺼내가면 로봇은 다시 다음 방으로 간다. 5G 클라우드 운송 로봇은 일종의 저장고를 갖추고 있으며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여러 방의 배송 업무를 할 수 있다. 한 대의 로봇이 1개 층의 50여 개 방에 대한 배송 업무를 할 수 있다.


레이저레이더와 충돌 방지 센서 등이 장착돼있으며 빠르게 외부 환경을 파악하면서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뿐아니라 5G 클라우드 소독 로봇도 있다. 이 로봇은 24시간 운영될 수 있으며 소독 상자 등을 탑재하고 소독, 청소, 멸균 등 작업을 할 수 있다. 사각지대없는 청소 작업을 하면서 보고서도 생성할 수 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