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 로보틱스의 장거리 트럭용 물리적 AI 플랫폼은 플렉스의 주피터 컴퓨팅 플랫폼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SW 정의 플랫폼)를 사용하며 2027년에 트럭용 물리적 AI 제품화와 확장된 시장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사진=토크 로보틱스)
미국에 본사를 둔 토크 로보틱스가 최근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 및 엔비디아와 협력해 자율주행 트럭에 사용될 확장 가능한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지난 17~21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에서 자사 기술을 시연했다.
물리적 AI는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고 학습하기 위해 물리적 실체(예: 로봇)에 통합된 AI 시스템을 의미하며 체화된 AI(embodied AI)와도 같은 개념이다.
CJ 킹 토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행사에서 “GTC에서 데뷔하게 돼 정말 기뻤고, 엔비디아와 플렉스의 협업을 발표하게 돼 기뻤다. 상용화가 가까워짐에 따라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을 더 많이 공유하고 이곳에서 세계적인 엔지니어를 만나 토크 로보틱스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5년에 설립된 토크는 다이믈러 트럭의 독립 자회사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며 미국에서 장거리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토크, 물리적 AI에 집중
토크 로보틱스는 자사의 물리적 AI를 통해 자율 주행 트럭이 실제(물리적) 세계에서 복잡한 동작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물리적 AI가 자사 SW 스택의 핵심이며, 트럭들이 라이더,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센서를 사용해 주변 환경을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트럭은 차선 변경, 제동, 장애물 회피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 주행 작업을 보장할 수 있다. 토크는 이것이 장거리 자율 트럭 운송을 위한 물리적 AI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배치하는 첫 사례라고 주장했다.
토크 로보틱스는 텍사스 오스틴과 퀘벡 몬트리올에 있는 엔지니어링 사무실 외에도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 차량 운영 시설을 두고 있으며 미시건 앤아버에도 사무실이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컴퓨팅 아키텍처 제공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토크는 엔비디아와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온칩(SoC) 및 드라이브OS 운영 체제로 구성된 드라이브 AGX(엔비디아의 SW정의 플랫폼)를 사용하는 다중 칩 적응형 아키텍처를 사용함으로써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시 달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는 불안정한 위치에 있는 자동차용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완전히 생산하는 데 있어서 업계의 검증을 받아왔다. 이 제품은 토크의 정교한 자율 주행 트럭 소프트웨어에 필요한 높은 컴퓨팅 성능, 낮은 대기 시간 및 다중 센서 연결을 제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강력한 인식, 예측 및 계획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크는 오는 2027년 상업적 출시를 위한 분명한 확장가능한 생산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올연말 나올)드라이브 토르(Drive Thor)를 갖춘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로 원활하게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렉스 설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 기여
플렉스트로닉스는 자사의 주피터 컴퓨팅 설계 플랫폼과 고급 제조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크는 자율주행 준비가 된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캐디아(Freightliner Cascadia)를 기반으로 하는 확장 가능한 고성능 생산품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 차량에는 자율 주행 기능의 미래 배치를 지원하는 고급 기술과 중복 시스템(redundant systems)이 장착돼 있다.
마이크 토에니 플렉스 자동차 부문 사장은 “토크, 다이믈러 트럭,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플렉스가 전체 생태계와 협력해 모빌리티 기업들이 더 큰 탄력성과 속도로 차세대 기술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토크와 다이믈러 트럭이 대규모 장거리 자율주행 트럭을 제공하기 위해 주피터 컴퓨팅 플랫폼과 고급 제조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플렉스에 신뢰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토크 로보틱스는 “플렉스트로닉스의 자동차 컴퓨팅 설계 역량과 결합된 엔비디아 드라이브가 엄격한 크기, 성능, 비용 및 안정성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또한 무정차 장거리 무인 트럭 통합을 추구하는 토크의 고객들의 총소유비용(TCO) 목표를 충족한다.
토크는 “이 작업은 진정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차선, 새로운 경로, 새로운 허브, 새로운 하드웨어 및 센서 설정, 새로운 운영 규칙, 새로운 도로 상황 등을 포함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영 설계 도메인에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폐쇄된 코스에서 고속도로 속도로 이뤄진 무인 운전자없이 수행된 제품 수용 테스트에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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