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르디 농장 전경
보스턴 소재 미국 로봇 AI 스타트업 조르디가 한국의 유망한 로봇 자동화 기업 플로틱과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조르디는 군집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반 농업 자동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르디는 세계 최고 벤처캐피털 중 하나인 Khosla Ventures의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AI 로보틱스 기반 농업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ics Foundation Models)과 학습 기반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80%의 노동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뉴저지 및 뉴욕 지역을 중심으로 딸기 수확 로봇을 상용화하고 있다.
또한, 자체 생산시설과 파트너 농장을 운영하며 농산물 생산과 로봇 자동화를 동시에 제공하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 플로틱 물류 로봇
플로틱(Floatic)은 군집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로봇 스타트업으로, 로지스올, 현대자동차, 테크타카(TechTaka) 등 대형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성장해왔다. 최근 KAIST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로봇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산업은행(KDB)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조르디는 플로틱의 기술력과 한국 시장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미국과 한국 시장에서 AI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길우 조르디 대표는 "플로틱은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한 로봇 자동화 기업으로, 조르디의 AI 및 매니퓰레이션 기술과 결합할 경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자동화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조르디의 선구적인 AI로봇 기술과 플로틱이 보유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및 네트워크가 즉각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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