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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랜덤 박스 팔레터이징 솔루션' 선봬

로봇신문사 2025. 3. 20. 11:53

 

 

▲ 'AW 2025'에 선보인 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사진=씨메스)

 

씨메스가 현장에 즉시 도입 가능한 비전 AI 기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인 '랜덤 박스 팔레터이징 솔루션'과 '원통형 물체 3D 솔루션'을 선보였다.

 

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제조/물류 현장에서 점점 증가하는 다품종 혼합적재의 자동화 수요를 흡수할 혁신적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다. 현장에서 출고되는 여러 종류의 박스를 한 팔레트 위에 함께 적재하는 솔루션이다. 씨메스는 3D 비전 인식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대형 얼라인 장비 또는 출고 순서 변경이 가능한 자동창고 시스템 없이는 단일 박스 적재만 가능했던 기존 자동화의 한계를 극복했다. 박스 출고 순서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도 팔레타이징 AI가 실시간으로 연산한 패턴에 맞게 픽킹존에서 최적의 박스를 선별해 적재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팔레타이징이 가능하다.

 

 

 

▲ 피스픽킹 솔루션(사진=씨메스)

 

또한, 피스픽킹 솔루션도 내놓았다. 기존 피스픽킹 솔루션에 포장설비를 일체화하여, 다양한 형태와 크기, 모양, 질감을 가진 제품을 로봇이 픽킹하고 포장까지 한 번에 가능해, 기존 설비 연동 걱정 없이 즉시 도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씨메스는 원통형 물체의 표면을 360도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고정밀 검사하는 3D 검사 솔루션인 ‘서파인더(Surfinder) X50’도 내놓았다.

 

한편, 씨메스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레인보우 로보틱스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자율공정 운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인보우의 양팔 로봇에 씨메스의 비전과 AI 기술을 접목하여 휴머노이드 기술의 상용화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씨메스 관계자는 "많은 산업 현장에 씨메스의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메스는 지난 12일~14일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5'에서 이들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될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MAT 2025)에 참가하여 최첨단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소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리딩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을 로봇과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개척해 온 씨메스는 쿠팡, CJ, 현대/기아차, LG, 나이키 등 국내외 대기업들의 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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