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중과기대, 우한대 등 공동 연구팀이 휴머노이드 로봇 '추차이(楚才)' 시리즈를 공개했다.
6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추차이 시리즈는 화중(华中)과기대학의 딩한(丁汉) 원사와 천쉐둥(陈学东) 원사, 우한(武汉)대학 류성(刘胜) 원사, 우한광구(武汉光谷) 화후이(HUAHUI, 华汇)그룹 황창(黄强) 교수 등이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 시리즈 가운데 무게가 65kg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이 로봇은 사람이 밀어 넘어지더라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다. 소방 구조 및 공공 안전 등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연성 또는 폭발성 물질이 있는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사람과 협업하거나 인간의 작업을 대체하는 데 적합할 전망이다. 광산 작업, 전력 검사, 보안 규격 검사 등 산업 현장에 적용돼 작업자를 단조롭고 위험한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2026년까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규모는 200억위안(약 3조 9756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29년 750억위안(약 14조 9085억원), 2035년 3000억위안(약 59조 634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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