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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뮌헨, 독일 공장자동화·로봇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 참가기업 모집

로봇신문사 2024. 11. 12. 17:33

 

 

 

▲ automatica 2023 전경(사진=메쎄뮌헨)

 

메쎄뮌헨은 내년 6월 24~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ㆍ협동로봇 전시회 '오토메티카(automatica) 2025'의 한국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토메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공장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생산 자동화 시스템(자동 조립 설비, 물류 자동화 설비, 검사 시스템) ▲제조용 서비스 로봇(물류 로봇, 의료용 로봇, 필드 로봇) ▲머신비전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공장자동화 및 로보틱스 관련 기술들이 집결한다. 지난 2023년 전시회는 88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았으며, 34개국 650개사가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2025년 전시회에는 두산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 HD현대로보틱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여기에 ABB, KUKA, Fanuc, Siemens, Bosch Rexroth, Universal Robots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도 총출동해 최신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40개국 800개사가 참가하고 80개국에서 7만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와 더불어 로봇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토메티카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로봇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2023년 전시회에서 한국이 주요 방문국 5위를 기록할 만큼 세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점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당시 전시회 4일간 많은 바이어가 방문해 2638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메쎄뮌헨 관계자는 "오토메티카 2025는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로보틱스 산업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토메티카 2025 참가신청 및 문의는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하면 된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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