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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드림랩스, 지하 음식 배달 로봇 서비스 런칭

로봇신문사 2024. 11. 7. 17:26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파이프드림랩스(Pipedream Labs Inc.)가 지하에 로봇 배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음식 배달 시스템을 런칭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주문을 받은 후 15초 이내에 주방에서 고객에게 음식 전달함으로써 "패스트푸드를 인스턴트 식품으로 전환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로봇리포트는 텍사스주에 지하 로봇 배송 시스템을 설치했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지역은 소개하지 않았다.

 

파이프드림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과 기타 시설들의 고속 배송을 촉진하기위해 지하에 로봇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파이프드림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캐논 리브스(Canon Reeves)는 “자율 배송은 불가피하지만 현실화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배달 로봇이 인도를 사람과 공유하면서 원활하게 목적지를 탐색해야 하기 때문에 레스토랑 업계는 장기적인 기술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파이프드림은 이러한 기술적 문제를 재정적 문제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런칭은 초물류(하이퍼 로지스틱스)를 현실화하려는 파이프드림의 광범위한 사명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배송 시간을 대폭 줄이고 레스토랑 운영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프드림은 올해 상반기 1300만 달러의 벤처 캐피탈을 유치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파이프드림은 작년 말 조지아주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자율 배송을 위한 지하 시스템을 테스트한 바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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