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오펙스, '얼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 물류창고에 자동분류시스템 공급

로봇신문사 2024. 11. 4. 09:51

 

 

 

▲ 슈어소트 엑스(사진=오펙스)

 

물류 로봇시스템 및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 전문기업인 미국 오펙스(OPEX)가 미디어 유통기업인 얼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의 켄터키주 물류창고에 자동분류시스템인 ‘슈어 소트 엑스(Sure Sort X)’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물류창고 자동화시스템은 주문 처리 속도, 효율성, 컴팩트한 설치 공간, 다양한 크기의 분류 작업을 처리하는 데 유용하다.

 

얼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영화, 장난감, 수집품, 가전제품을 전 세계에 유통하는 회사다. 플로리다주 플랜테이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방대한 리셀러 및 소매업체 네트워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워릭 골드비(Warwick Goldby)는 "우리는 물리적 미디어의 선도적인 유통업체로서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구색 상품이 크게 증가하면서 레코드, DVD, 블루레이 및 비디오 게임 외에도 장난감, 액세서리, 수집품, 전자제품 등을 취급한다. 현재 여러 제품별 분류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슈어 소트 엑스는 그동안 수동으로 분류해야 했던 제품을 포함해 모든 제품 라인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얼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는 슈어 소트 엑스의 운영으로 강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증가하는 수요를 더 빠른 속도와 유연성으로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펙스는 슈어 소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슈어 소트‘ 보다 더 작고, 더 크고, 무거운 품목을 포함해 거의 모든 분류 가능한 제품을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슈어 소트 엑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고급 분류 로봇인 '아이봇(iBOT)'을 사용하여 단일 패스에서 다양한 SKU를 빠르게 분류해낸다.

 

얼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슈어 소트 엑스는 제품 크기에 따라 재고의 90%를 처리할 수 있으며, 주문 처리 운영을 간소화하고 물리적 미디어, 장난감, 전자제품 전반에 걸쳐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