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참여

로봇신문사 2024. 9. 9. 10:15

 

 

 

▲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년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 협력체계(사진제공=한양대 ERICA)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산업·기업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한양대 ERICA에서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 안산시 일대에 연면적 5439㎡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제조로봇SI(System Integration), 서비스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SW·AI 분야 교육과정(인재양성, 기업지원 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안산시는 국내 최고의 지능형로봇 특성화 대학인 한양대 ERICA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사업총괄 및 교육과정 개발 운영에 대한 전권을 부여하고, 참여기관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정 수요조사 및 훈련생 모집 홍보, 특화분야 현장 실무 교육 운영, 수료생의 취업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

 

경기도 안산에 구축될 로봇직업교육센터에는 산업계 수요기반 현장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물류로봇 ▲AI장비 ▲3D프린터, 관제 및 통합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 150여대가 구축되며, 로봇분야 단일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지난 2022년 기준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로봇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수도권 및 경기도 내의 로봇기업 비중이 각각 54.7% 및 41%에 달하고 있어, 이 지역의 로봇SI 인력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김진오 회장은 “국내 산업 경쟁력 확보에 로봇은 필수 요건으로 특히 인재 자원이 국력 유지에 핵심이다. 로봇직업교육센터를 통해 로봇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로봇 전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며 로봇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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