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머신 비전 플랫폼 '오로라'에 고급 AI 기능 탑재

로봇신문사 2024. 9. 2. 14:37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자사의 머신비전 소프트웨어인 오로라(Aurora)를 강화하기 위해 고급 AI 기능 시리즈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보다 복잡한 육안 검사 사용사례에 딥러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브라의 2024년 제조 비전 연구 보고서(2024 Manufacturing Vision Study)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업계 리더의 61%가 2029년까지 AI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의 AI에 대한 또 다른 지브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딥러닝과 같은 AI가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이러한 새로운 기능이 업계의 요구에 대응하여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딥러닝 툴(tool)이 탑재된 지브라의 오로라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자동차, 전자 및 반도체, 식음료 및 포장 산업의 기계 및 라인 제작자와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강력한 시각적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코드 없는 딥러닝 광학문자인식(OCR),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환경, 광범위한 라이브러리 자산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기존의 규칙 기반 시스템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사용 사례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머신비전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VP) 겸 총괄(GM)인 도네이토 몬타나리(Donato Montanari)는 “여러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들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과 같은 소재와 관련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오랜 품질 문제와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제조업계는 복잡한 사용 사례에서 보다 효과적인 육안 검사에 필요한 AI 기능을 통해 기존의 툴박스를 보완하고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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