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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RC 참관단, 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Xiaomi)' 방문

로봇신문사 2024. 8. 23. 09:23

 

 

 

▲중국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본사 모습 (사진=샤오미)

 

[중국 베이징]한국로봇산업협회가 이끄는 '2024 월드로봇컨퍼런스(WRC, World Robot Conference, 世界机器人大会)' 참관단이 22일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 기업 샤오미(Xiaomi)를 방문해 담당자의 안내로 가전 제품 및 전기차, 홈 오토메이션 쇼룸 등을 관람했다.

 

샤오미는 2010년 창립 당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성장했다.

 

 

▲샤오미 전기차 '샤오미 SU7'을 둘러보고 있는 참관단 모습

 

 

▲샤오미 전기차 '샤오미 SU7'

 

스마트폰부터 다양한 전자제품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포코(POCO), 레드미(Redmi), 치사이클, 세그웨이, 즈미, 샤오미 오토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샤오미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

 

샤오미그룹은 휴머노이드 로봇 영역에서 수백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품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어 및 센서 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샤오미로봇은 4복 보행 로봇 사이버독(Cyberdog) 1, 2 시리즈, 휴머노이드 사이버 원(Cyber One)을 출시하는 등 지능형 로봇 연구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샤오미 전시장을 둘러 보고 있는 참관단 모습

 

 

▲샤오미 전시장을 둘러 보고 있는 참관단 모습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거절하고 10년간 100억달러의 자체 자금을 전기차 사업에 투자하였고, 이중 55억위안은 핵심 로봇산업 집결지인 베이징 이좡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는데 사용하였다.

 

 

▲샤오미 공장 모습 (사진=샤오미)

 

전기차 공장은 71만 8000평방미터 규모이며, 전기차 '샤오미 SU7' 생산에 로봇이 활용되고 있고 자동화율이 9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한 참관단은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샤오미를 방문한 참관단이 22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참관단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을 비롯해 김서현 본부장, 주충호 팀장, 정진홍 팀장, 김용학 선임,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 한국로봇산업협회 유호정 대리, 임지윤 주임, 다임리서치 함지원 부사장, 다스코리아 차현성 대표, 문선중 팀장, 유성기업 최종일 상무, 황인걸 부장, 브이디 성동욱 부사장, 코아시스템 홍윤표 부사장, 김성주 차장, 박찬현 과장,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 대성산업 최기철 상무, 장양수 부장, 쎄네스테크놀로지 전경일 부사장, 탈로스 김용주 부사장, 플레이라이즌 윤혜경 실장, 홍은주 실장 등 24명이 함께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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