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JP모건에서 분사한 사모펀드 원에쿼티 파트너스(OEP)가 이탈리아 산업자동화 업체 코마우의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사진은 코마우의 자동화시스템. (사진=코마우)
미국 사모펀드인 원 에쿼티 파트너스(OEP)가 이탈리아 산업자동화 업체 코마우의 지분 과반을 인수하면서 이 회사 대주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기존 대주주이자 모그룹인 스텔란티스는 코마우의 적극적인 소액주주로 남게 됐다.
코마우의 분사는 2021년 1월 스텔란티스 그룹 결성 당시 이전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즈)와 PSA(푸조 소시에테 어노님)그룹 합병과정에서 설정된 전략적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코마우는 지난 50년간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인정받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이 계획된 거래는 코마우가 자율성을 달성하고 모든 주주와 특히 직원 및 고객들을 지원해 회사의 성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는 또한 스텔란티스에게 유럽 내 핵심 사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이는 또한 스텔란티스에게 유럽 내 핵심 사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코마우는 새로운 소유권 하에 이탈리아 뿌리를 강화하고 확장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안테 쿠수린 OEP 파트너는 “코마우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일류 로봇공학 기술을 보유한 최첨단 산업 자동화 기업”이라며 “우리는 복잡한 기업 분할 거래를 실행하는 데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코마우를 성공적인 독립형 기업으로 자리잡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피에트로 골리에 코마우 CEO는 “우리는 50년이 넘는 역사에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기술 및 혁신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운영은 자동차 부문을 넘어 전세계 산업 자동화에 대한 수요 증가를 겨냥한 사업 확장을 꾀하는 코마우의 전략 계획과 일치한다. 이는 또한 견고한 이탈리아 뿌리를 유지하면서 해당 부문에서 강력한 국제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레산드로 나시 이사회 의장과 피에트로 골리에 CEO는 집행부와 함께 계속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코마우는 모든 지역 현지에서 존재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과 리더십 연속성에 의해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코마우는 자율 기업으로서 독자적으로 새로운 기회와 투자를 파악하고 추구할 수 있다.
이 거래는 올해 연말까지 완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규제 승인 및 기타 관례적인 거래 완결 조건이 적용된다.
원이쿼티 파트너스(OEP)는 북미와 유럽의 산업, 의료 및 기술 부문에 중점을 둔 중간 시장 사모펀드 회사다.
이 회사는 2001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400건 이상의 거래를 완료했다. 2001년에 설립된 OEP는 2015년에 JP모건에서 분사했다. 이 회사는 뉴욕, 시카고,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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