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번로봇(iBEN ROBOT)의 서비스 로봇 '샤오쳰'
중국에서 전시장, 공연장, 박물관 등에 서비스 로봇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24일 중국 언론 다중왕에 따르면, 아이번로봇(iBEN ROBOT, 小笨智能)의 서비스 로봇 '샤오쳰(小谦)'이 공연장, 박물관 등 다양한 공공 장소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 로봇은 로비를 돌아다니며 안내, 설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베이징, 산시, 충칭, 간쑤, 후난, 후베이, 안후이, 장쑤 등 지역의 박물관, 과학기술관, 체험관, 도서관, 기록관, 문화관 등 다양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학교 역사관, 교육 기지, 산업 및 상업 단지 등에서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이번로봇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능형 로봇은 전시장에서 적극적인 손님 환대, 자세한 안내 서비스 및 설명, 대화형 Q&A가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제어, 영상 및 조명 디스플레이 등 기능을 하면서 강화된 학습 능력을 통해 24시간 쉼없이 근무할 수 있다.
관람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면 로봇이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내고, 적절한 관람 경로를 안내하고, 전시 각 부분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방문객의 목적지와 건물 각층의 정보를 바탕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자동으로 방문객을 안내한다.
이 로봇은 강력한 메모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얼굴 인식,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방문객을 식별하고 요구 사항을 파악한다. 신원을 확인해 적합한 인사말을 건내고, 개인 이력과 취향을 파악해 맞춤형 응대를 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원이 볼 수 있는 자료도 수집해 제공한다.
최근 중국에선 전시장 안내 등 전문 서비스 로봇 시장이 커지고 있다. 중국상업산업연구원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2023년 660억위안(약 12조 5908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올해 857억위안(약 16조 3490억원)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전시장 등 기업용 전문 서비스 로봇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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