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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중국 물류 창고, 中 ‘긱플러스’ 자동화 기술 도입

로봇신문사 2024. 7. 30. 09:24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반스(Vans), 팀버랜드(Timberland) 등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 회사 VF코퍼레이션(VF Corporation)이 창고 로봇 회사인 중국 긱플러스(Geek+, 极智嘉)와 손잡고 디지털 지능형 창고를 구축했다.

 

긱플러스의 컨테이너 솔루션 및 자동화 풋월(Automated Put Wall, 품목 자동 분류 시스템) 등을 통해, VF코퍼레이션 중국 운영센터의 ACE 자동화 프로젝트를 추진, 창고 자동화를 실현했다.

 

전자상거래와 매장 등의 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폭넓은 소비자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의류 산업의 창고 지능화가 이뤄지게 된다.

 

VF코퍼레이션의 중국운영센터는 그룹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중국에서 주문 분류, 유통 및 화물 처리 업무 중 80%를 담당한다. 연간 2000만~3000만 건의 상품이 출발해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VF코퍼레이션 중국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중국 운영센터는 저장 용량, 처리량과 창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 사항에 맞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중국 '6.18 쇼핑절기' '11.11 쇼핑절기' 등 대규모 프로모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했다.

 

이에 중국운영센터의 ACE자동화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며, 긱플러스의 컨테이너-사람, 로보셔틀 솔루션에 자동화 풋월을 결합했다. RS로봇 28대, P40 로봇 97대를 적용해 창고 전체 자동화를 실현하고, 창고 배송 능력을 전반적으로 높였다.

 

'컨테이너-사람 솔루션'은 8m 높이의 선반에서 이중 보관을 지원하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80만 개 항목에 대한 입체 저장 수요를 충족시킨다. 높은 저장 밀도로 VNA(Very Narrow Aisle) 직접 분류 방식 대비 효율성이 30% 높아졌다.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상품의 인기에 따라 비어있는 위치를 무인으로 조정해, 처리 시간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자재 상자의 피킹 효율도 100% 이상 향상시켰으며, 신속하게 운반하면서 저장과 배송 속도를 높였다.

 

컨테이너-사람 솔루션과 자동화 월풋을 결합해, 주문 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제품 배송을 완료하면서 작업자(픽커)의 비효율적인 이동을 줄임으로써, 수동 작업장에 비해 효율을 30~40%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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