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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시 썬린공원, 탑승형 여행 안내 로봇 운영

로봇신문사 2024. 7. 23. 14:38

 

 

 

 

중국의 한 공원에서 로봇 관광 스쿠터가 여행객들과 동행을 시작했다.

 

21일 중국 언론 지난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济南)시 썬린(森林)공원에서 여행 안내(길잡이) 로봇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귀여운 외모의 여행 동반 로봇이 공원 주요 장소를 지능적으로 안내해준다.

 

관광객들은 중국 온라인 메신저 위챗을 통해 로봇을 구동할 수 있다. '샤오여우(小游)'라고 말하면 로봇이 깨어나 탑승 모드로 전환한다. 이 로봇은 사람과 소통하고, 음악을 들려주며,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동 속도를 제한할 수도 있다. 관광객이 잘못된 길을 선택하지 않고, 명승지를 놓치지 않도록 경로를 계획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안전을 위해 운전 속도는 시속 6km로 제한된다. 충돌 방지, 자동 주차, 야간 조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며 레이더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고, 지능적으로 장애물이나 사람을 피할 수 있다.

 

이 여행 안내 로봇은 지난시 공원발전서비스센터가 '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준비한 것이다. 썬린공원은 향후 공원의 지능화를 추진하고 공원의 자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센터가 베이징 탑스로보티어(TOPSROBOTEER, 九星智元科技)와 협력해 진행한 지능형 여행 안내 차량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향후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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