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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D 글래스 커버 전문 기업 '신하오', 생산 공정 완전 자동화

로봇신문사 2024. 7. 22. 13:57

 

 

 

 

 

중국에서 스마트폰용 보호 유리 등 3D 글래스 커버를 제작하는 신하오가 전체 생산 공정을 자동화했다.

 

18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후베이(湖北) 언스까오신(恩施高新)구 전자정보산업단지의 신하오(XINHAO, 信濠光电)는 생산 공장에 지능형 로봇을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선전(深圳)에 위치한 이 회사는 이달 1일부터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5호 빌딩에 위치한 CNC 작업장은 온도가 22도, 습도가 75도다. 글래스 원판이 롤러 코팅, 절단, CNC, 가장자리 연마 및 세정 작업을 거쳐 고온 작업장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관여하지 않으며 AGV 운송 플랫폼과 로봇팔을 통해 자동으로 로딩이 이뤄진다.

 

신하오는 글래스 커버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를 하는 회사다. 글래스 커버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기기에 활용된다. 신하오는 지난해 9월 언스(恩施) 생산기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지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스 공장은 그룹 최고 품질의 생산기지이자 회사 최초의 완전 자동화 생산 작업장으로 설계됐다. 주로 3D 곡면 글래스를 생산하는데, CNC, 벤딩, 연마, 템퍼링, 코팅 검사 등 공정에서 로봇팔을 이용해 자동 로딩 및 언로딩이 이뤄진다. AGV가 이송을 담당하며 AOI 광학 검사, 층간 승강기 자동 연결도 가능하다.

 

이 기지 건설에는 총 2억7천만 위안(약 514억 4580만 원)의 자금이 투자됐으며, 총 건축 면적은 약 10만 ㎡이다.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 공장이 오는 9월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최근 지능형 제조가 주목받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산업용 로봇 등 기술 적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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