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加 A&K로보틱스, 자율이동팟 충전공급사에 ‘델타-Q’

로봇신문사 2024. 7. 22. 14:01

 

 

 

▲캐나다 A&K로보틱스의 전동식 자율이동팟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사진=A&K로보틱스)

 

델타-Q가 A&K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팟에 배터리 충전기를 공급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있는 두 회사는 이 파트너십이 주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이동성 구상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K는 향후 몇 년 동안 자율주행 팟을 공항, 대도시 지역 및 인구가 밀집된 교통환승 지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완전 자율주행 소형 로봇은 360도 회전할 수 있으며 3D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로봇인 크루즈 모빌리티(Cruz Mobility)는 A&K의 클라우드와 연결된 로봇 군(群)관리 소프트웨어(SW)인 크루즈 플리트(CruzFleet)로 관리된다. 이 SW는 사용자들이 팟 팀을 조정하고 필요에 따라 이들을 시설 내 특정 위치로 보낼 수 있게 해 준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크루즈 팟을 공항에서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했다.

 

매튜 앤더슨 A&K 로보틱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자율주행 장비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에서 큰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가 이 분야에서 혁신의 중심지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작업은 중요한 환경 구상을 발전시키고 이동성이 감소한 개인들(노약자 등)의 경험을 개선한다.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같은 주에 있는 델타-Q와 협력하는 것은 흥미롭고 이 지역에서의 혁신을 증명한다. 자율주행 공간이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는 함께 우리 지역과 전 세계 각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인 개선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A&K는 지난 2022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자사 로봇을 테스트했다. 로봇들은 공항 출발 층인 C 홀로 출근해 비행기를 타기 위해 게이트로 가거나 레스토랑으로 음식 먹으로 가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왔다.

 

자이 파렐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 부총지배인이자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시험 배치가 “매우 인상적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A&K는 지난해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이 로봇 플랫폼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했으며 더 많은 공항들과 협력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델타-Q의 목표는 “도시 이동성을 더 지속 가능하게”

 

델타-Q는 전기 구동 차량과 산업용 기계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배터리 충전기를 설계, 테스트 및 제조한다. 이 회사는 납축전지 및 리튬 배터리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선도적인 배터리 및 배터리관리시스템 제조업체와 협력해 향상된 성능과 안전한 충전을 위한 맞춤형 충전 알고리즘을 개발, 테스트 및 검증한다.

 

새라 맥키넌 델타-Q 테크놀로지스 CEO는 “A&K 로보틱스와 협력해 계속해서 전동화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전 세계 지역사회와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의 전문 지식을 결합하고 ZAPI 그룹(델타-Q 모회사)의 지원을 활용함으로써 전기화의 미래에 동력을 공급해 도시 이동성을 더 지속 가능하고 달성 가능하게 만들고자 한다. 같은 주 소재 동료 회사와 함께 세계적이고 의미있는 혁신을 형성하는 데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