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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씽크서지컬, 호주 시그니처 오쏘페딕스와 제휴

로봇신문사 2024. 7. 22. 09:29

 

 

 

▲미국 씽크서지컬은 무릎 관절 교체 수술시 사용되는 임플란트가 정확한 자리에 놓이도록 하기 위한 티미니(TMINI) 미니어처 로봇 시스템을 설계했다. (사진=씽크서지컬)

 

미국 씽크서지컬이 최근 설계에 초점을 둔 호주 정형외과 기기 제조업체인 시그니처 오쏘페틱스(Signature Orthopedics)와 제휴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씽크서지컬이 자사의 휴대용 수술 로봇과 무릎관절 전(全)치환술(TKA)용 임플란트를 포함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계속 구축해 나가는 가운데 이뤄진 협약이다.

 

시그니처 오쏘페틱스는 다양한 고(股·엉덩이)관절 및 무릎관절 치환술, 사지, 척추, 단순 뼈접합술 및 연조직 복구 임플란트와 관련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정형외과 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다.

 

이번 협업에는 시그니처 오쏘페딕스의 인공 무릎 디자인을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티미니 소형 로봇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씽크서지컬 고유의 임플란트 모듈 데이터 뱅크인 ID-허브(ID-HUB)에 합류시키는 내용이 포함된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씽크서지컬은 여러 제조업체의 임플란트를 지원하는 개방형 정형외과 수술 로봇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이의 일환으로 맥스 오쏘페딕스와 비원오쏘의 임플란트를 추가했다. 지난 달에는 정형외과 기기 대기업인 짐머 바이오멧이 자사 기술을 맞춤형 티미니 로봇에 통합하기 위해 제한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맞춤형 티미니 시스템을 미국의 일부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스튜어트 심슨 씽크서지컬 최고경영자(CEO)는 “시그니처 오쏘페딕스와의 새로운 협업에 흥분되며, 이는 티미니 로봇 사용 고객의 선택권을 높이고 임플란트에 구애받지 않는 플랫폼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ID-허브 데이터베이스에 시그니처 오쏘 무릎 정형외과 수술 시스템을 추가하면 시그니처 오쏘페딕스 기기 사용 고객은 무릎 전체 교체용 로봇 지원 기술에 접근할 수 있다.

 

디클랜 브라질 시그니처 오쏘페틱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고객 피드백에 대한 대응력을 강조한다. 우리는 함께 이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수술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결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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