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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두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휴머노이드 임무 생성형 모델 개발

로봇신문사 2024. 7. 1. 09:52

 

 

 

 

 

중국 '청두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成都人形机器人创新中心)가 중국 첫 '비전 디퓨전 아키텍처'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임무 생성형 모델 'R-DDPRM'을 출시했다.

 

26일 중국 언론 청두르바오에 따르면, 이 모델은 로봇이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도는 휴머노이드 로봇 진화 역사상 중대한 기술적 돌파구라고 소개했다.

 

장루이루이 청두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소장은 "센터는 국제적으로 똑똑한 지능(두뇌)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전에 모두가 익숙히 알고 있던 일부 모델이 디퓨전 아키텍처 기반의 수직 모델이었으며, 이들 모델은 예외없이 강력한 이해 및 추론, 그리고 생성 성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디퓨전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것은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의 최신 영역이자 첨단 분야라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센터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본 아키텍처를 재구성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면서 조작과 일반화 방면에서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최근 테슬라, MIT+콜럼비아대 등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 팀만이 이 분야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장 소장은 "최근 업계의 휴머노이드 로봇 임무 생성형 모델은 주로 VAE, AC 트랜스포머, LSTM 등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며, "이들 아키텍처로 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통상 계획된 동작시 단일한 제약 유형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물체를 잡고 유지하는 안정성 혹은 장애물 회피 경로 계획 수립 등에 있어 매번 다른 종류의 세부적인 상황에 맞춰 일련의 별도 수직 모델(병렬 선형)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한다. 실행에 문제가 있으면, 조작 속도를 늦춰 오류를 시정하는데, 추론 효율성이 낮고 실행 속도가 느려 큰 컴퓨팅 파워가 요구된다.

 

이번에 출시된 R-DDPRM 모델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여러 제약 조건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주저없이 수행할 수 있는 두뇌를 만들 수 있다고 센터는 전했다.

 

이 모델은 물체를 잡을 때 최적의 파지(그립) 자세, 물체가 이동하는 최적의 경로 파악, 최적의 에너지 효율 등 요소를 전반적으로 기획하면서 사고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작업 공정이 인위적으로 손상됐을 경우, 신속하게 실행 방식을 바꿔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이 모델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원활하게 방을 정리하거나 복잡한 외과적 수술을 하는 등의 다양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R-DDPRM 임무 생성형 모델은, 안정적으로 임무의 성공률을 끌어올리면서 의사결정을 더 민첩하게 하게 한다. 컴퓨팅 성능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으며, 복잡한 작업 처리 능력은 강력해졌다.

 

장 소장은 "R-DDPRM의 발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임무 생성을 기존 병렬 선형 추론에서 민첩한 전체 일반 추론으로 도약시킨 것"이라며,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추론과 작업 계획 기본 논리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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