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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네야시스템즈, '국제무인차량시스템협회'와 제휴

로봇신문사 2024. 7. 1. 09:51

 

▲네야는 무인지상차량(UGV)을 위한 자율성, 임무 계획 및 개방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사진=네야시스템즈)

 

미국 네야시스템즈(Neya Systems)가 국제무인차량시스템협회(UVSI·Association for Uncrewed Vehicle Systems International)와 제휴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양측은 이 제휴를 통해 사이버 보안 및 공급망 프레임워크 및 무인지상차량(UGV)용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UVSI와 네야 시스템즈는 UGV의 표준화된 평가 및 인증을 위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이 협업의 목표는 유무인 지상차량 및 로봇의 보안, 안전, 성능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괄적인 표준 및 테스트 프로토콜을 수립하는 것이다.

 

양측은 “이 틀과 자발적 인증 프로그램은 AGV의 보호, 완화, 회복,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르트 브룩 네야시스템즈 부사장은 “UGV를 위한 이 사이버 보안 인증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발표하게 돼 기쁘다. 이 계획은 UGV를 무단 접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업 표준을 확립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나타낸다. AUVSI와 우리의 협력 관계는 궁극적으로 이러한 자율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면서, 산업 전반에 혁신과 신뢰를 촉진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야시스템즈, 사이버 보안과 시뮬레이션 전문 지식 보유

 

▲네야시스템즈는 팔레트 적재 시스템(Palletized Load System)을 선택적으로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바꾸기 위해 미군과 협력했다. (사진=네야 시스템즈)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워렌데일에 본사를 둔 네야시스템즈는 첨단의 차량에 구애받지 않는, 오프로드 및 공중에서의 자율성을 개발하고 통합하는 회사다. 어플라이드 리서치 어소이에이츠의 자회사인 이 회사는 사이버 자율성 구상으로 '2024 RBR50 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3월 자율주행 연구용 오픈소스 시뮬레이터인 클라라(CARLA)를 언리얼 엔진 5로 업데이트하기 위해 네야는 구현형 AI 재단(Embodied AI Foundation)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야시스템즈는 미국 국방부의 ‘제로 트러스트사이버 보안 원칙을 파트너십에 적용하는 데 있어 자사의 전문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AUVSI, 상호 보완적인 경험 제공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둔 AUVSI는 협회내 사이버 워킹 그룹 및 지상 옹호 위원회(Ground Advocacy Committee)에서 회원들의 산업 전문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비영리 단체는 무인 시스템과 로봇 공학의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 이 단체는 60개국 이상의 기업,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을 대표한다. AUVSI는 협회 구성원들이 국방, 민간 및 상업 시장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AUVSI의 사이버 워킹 그룹은 앞서 AVUSI의 그린UAS 프레임워크 개발과 인증에 대해 자문했다. 이 그룹은 이 방법이 미국방부 국방혁신부대가 드론에 대한 국방수권법(NDAA) 요건을 준수하는 것으로 승인한 검증 방법으로는 블루UAS를 제외하고는 유일하다고 밝혔다.

 

캐시 오카나 AUVSI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책임자는 “무인 시스템과 자율주행자동차 및 로봇 공학의 개발 및 통합과 함께 무인 시스템에 대한 표준 및 인증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상 영역에서 AUVSI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지상 차량 및 로봇 회사 간의 규정 준수를 검증하고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기술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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