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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엑소텍, 美 퍼스트 서플라이 창고에 스카이팟 시스템

로봇신문사 2024. 6. 3. 15:16

 

 

 

▲프랑스 창고 로봇업체인 엑소텍이 미국 공조·건축·배관·조명·수도·펌프 도매업체인 퍼스트 서플라이의 위스콘신 소재 새 물류센터에 스카이팟 창고로봇 시스템을 배치한다. (사진=엑소텍)

 

세계적 창고 로보틱스 제공업체인 프랑스 엑소텍이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에 본사를 둔 냉난방공조(HVAC), 건축, 배관, 조명, 수도, 산업용 PVF, 펌프, 우물 및 정화용품 도매업체인 퍼스트 서플라이(First Supply)의 위스콘신주 소재 새 물류센터에 창고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이 시설은 30만 8000평방피트(약 2만8600㎡·8655평) 규모에 이른다. 이로써 엑소텍은 지난 3월 모덱스 2024에서 10억달러(1조 3850억원)의 시스템 판매계약 발표에 이어 또 다른 파트너십 업체 리스트를 추가하게 됐다.

 

◆퍼스트 서플라이, 새 공급망 옵션 구현

 

퍼스트 서플라이는 공급망의 가능성을 재구상하기 위해 운영 모델을 변경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여기에는 점점 더 다양한 재고관리단위(SKU)를 관리하고 가용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노동집약적인 수동 픽킹 관행을 줄이는 제안이 포함됐다.

 

퍼스트 서플라이는 엑소텍의 스카이팟 시스템으로 창고를 자동화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스트 서플라이의 물류창고에 설치될 스카이팟 로봇 시스템은 4만 3000개가 넘는 보관통과 36대의 로봇, 3개의 픽킹 스테이션, 3개의 인덕션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된다. 퍼스트 서플라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물류센터는 보관함과 로봇을 추가해 시스템 내 저장 용량을 최대 30%까지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케이티 폴링 시무어 퍼스트 서플라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퍼스트 서플라이는 127년된 5세대 회사로서 직원들이 매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의 풍부한 역사는 혁신을 분배하고 지역사회, 고객, 파트너들 사이에서 파트너십을 육성하는 데 성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우리는 새로운 물류 센터에서 사례로 보여진 향상된 기술과 정제된 절차를 통해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공급망을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엑소텍의 스마트 운송 기술인 스카이패스(Skypath)를 활용해 12개의 아웃바운드 목적지 차선을 가진 6개의 포장 스테이션과 분류 루프에 주문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 물류 센터는 5대호 주변의 서부지역(upper Midwest)의 모든 자사 지사를 지원할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직접 배송까지 효과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니슬라스 노만드 엑소텍 북미 상무는 “퍼스트 서플라이는 자사 창고에 최첨단 로봇 솔루션을 채택한 업계 최초의 미국 기업 중 하나”라며, “이는 혁신 능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 공급망 운영을 구축하는 업계의 황금률을 확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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