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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드론 재고 조사 기업 '게더AI', 1700만달러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4. 1. 09:39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컴퓨터 비전 및 AI 기반 창고 재고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 게더AI(Gather AI)가 시리즈 A1 펀딩 라운드에서 1700만달러(약 229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베인캐피털벤처스 주도로 이뤄졌으며, 트리베카벤처파트너스(Tribeca Venture Partners), 던디벤처캐피털(Dundee Venture Capital), 블링캐피털(Bling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게더AI는 지금까지 누적 3400만달러(약 45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향후 사업 확장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게더AI는 제3자 물류, 제조 및 소매 시설 전반에 걸쳐 자율 드론을 활용해 물류창고의 재고 가시성 과제를 해결하며, 물류창고가 현재 바코드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풍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NFI, 지오디스, DSV, 바렛 디스트리뷰션, DPI 스페셜티 푸드(KeHE)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아제이 아가왈(Ajay Agarwal) 베인캐피털벤처스파트너는 "재고 모니터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게더AI의 최첨단 컴퓨터 비전과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는 상당한 상업적 채택과 빠른 성장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물리적 세계에서 AI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는 키바(Kiva), 쉽밥(ShipBob), 포카이츠(FourKites), 벤션(Vention)과 같은 회사 포트폴리오에 게더AI를 추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게더AI는 자사의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드론이 전통적인 수단보다 15배 빠르게 재고를 스캔하면서 자율적으로 창고를 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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