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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E카엑스, 자율차용 ADAS ‘스카이랜드 프로’ 양산

로봇신문사 2023. 12. 5. 10:39

 

 

▲중국의 E카엑스가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자율주행 ADAS 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E카엑스)

 

중국 모빌리티 기술 제공업체인 E카엑스(ECARX)가 ‘스카이랜드 프로’(Skyland Pro)를 시작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지원 제품 시리즈 본격 출시에 나섰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전세계의 자율성을 강화한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며 자율차량 운전자들을 지원하게 된다.

 

E카엑스의 ADAS 플랫폼의 제공은 양산 시작과 함께 이뤄졌으며 이는 이 회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이 회사의 스카이랜드 프로는 듀얼 시스템온칩(SoC) 아키텍처 덕분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며 정교한 안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고성능 E카엑스 스카이랜드 프로는 자동차용 블랙 세서미 화산-2(Huashan-2) A1000 SoC 2개를 배치해 8비트 정수값(INT8, 2의 8승)에서 초당 116테라 연산(116TOPS, 초당 116조 회 작동)의 포괄적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므로 레벨2+ 주행 및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E카엑스 스카이랜드 프로 플랫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조감도(BEV) 인식 알고리즘과 5R10V 센서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E카엑스 스카이랜드 프로는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도심 오토파일럿 경로 탐색(NoA) 기능 및 홈존 파크 지원(HPA) 등 좀 더 시나리오에 기반한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여기에 더해 ▲자동긴급제동(AEB) ▲차선유지보조(LKA) ▲차선이탈경고(LDW) ▲사각지대감지(BSD) ▲전자적 안정제어(ESC) 같은 ADAS 기능도 제공한다. 이 모든 기능은 중국의 엄격한 차량 안전 평가 프로그램에 따른 중국 신차평가프로그램(C-NCAP) 예비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스카이랜드 프로는 이같은 풍부한 ADAS 기능 외에도 자사 듀얼 SoC 아키텍처와 블랙베리의 QNX, 오토스타 적응형 플랫폼(AUTOSAR Adaptive Platform) 및 자동차용 클래식 플랫폼(Classic Platform)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규제 기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강력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ADAS 솔루션 개발에 있어 시스템 기능의 테스팅 및 검증은 주요 고려 사항이다.

 

이같은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E카엑스는 엔드-투-엔드 테스트와 검증 방법론 및 툴 체인을 제공하므로 파트너들은 리스크를 완화하고 E카엑스의 ADAS 솔루션의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연구개발(R&D) 주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스카이랜드 프로 출시는 곧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싱글 SoC 솔루션인 스카이랜드 소개로 이어질 예정이다. L2+ ADAS 시나리오에 맞게 제작된 E카엑스 스카이랜드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운전과 주차 기능을 원활하게 결합할 수 있도록 한다.

 

E카엑스 스카이랜드는 자동차용 싱글 블랙 세서미 화산-2 A1000 SoC 통합으로 최대 58 TOPs의 피크 컴퓨팅 성능과 5R6V 센서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속 오토파일럿 경로탐색(NoA) 운전 지원, 자동주차지원(APA), 원격주차지원(RPA) 등 20개 이상의 ADAS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E카엑스는 E카엑스 스카이 프로와 E카엑스 안토라 1000 프로(Antora 1000 Pro) 컴퓨팅 플랫폼 양산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E카엑스 스카이랜드 시리즈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최첨단 ADAS 기능을 차량에 쉽게 통합해 궁극적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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