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 협동로봇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유니버설 로봇)
미국 래피드 로보틱스와 덴마크 협동로봇(코봇)업체인 유니버설 로봇(UR)이 제휴해 협동로봇 공급을 가속화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휴에 따라 UR은 래피드 로보틱스가 북미 전역에 코봇 작업 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협동로봇 팔을 공급한다.
이는 래피드 로보틱스가 미 전역에서 계속 성장중인 가운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기대하는 빠른 공급 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던 크레머 래피드 로보틱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충족되지 않은 중요한 제조 역할들이 늘어나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공급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점점 더 많은 북미 제조업체가 자동화로 눈을 돌리고 있다. UR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더 많은 협동 로봇을 더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게 됐고 궁극적으로 모든 형태와 크기의 제조업체가 맞고 있는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게 됐다”고 말했다.
래피드 로보틱스는 UR 제품군의 어떤 협동 로봇과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팔레타이징, 박스 만들기 및 포장과 같은 새로운 기능과 더 무거운 페이로드 또는 더 긴 도달 거리가 필요한 작업을 추가할 수 있다. 래피드 로보틱스는 또한 워크셀을 구축하고 더 자유롭게 주변 장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래피드 로보틱스는 UR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협동 로봇 배포를 가속화한다. UR의 2주 출하 프로그램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것 중 하나이며, 래피드 로보틱스의 최첨단 인공지능(AI), 고급 비전 시스템 및 고유한 소프트웨어(SW) 스택의 강력한 조합은 로봇이 일반적인 몇 개월에서 몇 년 대신 단 몇 주 만에 고객 시설에서 가동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브라이언 버드 UR 지역영업 담당자는 “UR은 지난 10년 동안 북미 지역에서 배치하기 쉬운 협동로봇으로 사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을 자동화함으로써 더 많은 인력 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해 왔다. 우리는 제조업체가 인력을 투입할 수 없는 작업에 로봇을 투입함으로써 더 많은 자동화 장벽을 무너뜨리게 해 줄 이번 제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UR은 전년보다 5% 증가(고정환율 기준 12%)한 3억 2600만 달러(약 409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UR은 테라다인 로봇사업부에 속해 있으며,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도 4분기 9700만 달러(약 1219억원)보다 12.4% 줄어든 8500만달러(약 1068억 원)를 기록했다.
신구 래피드 로보틱스 고객 모두에게 나타난 큰 변화는 이제 자동화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과 로봇들이 있다는 것이다. 기업을 성장시키거나 기계 운영자의 개방된 자리를 채우기를 원하는 기존 고객은 새로운 기능을 갖춘 UR의 협동 로봇으로 훨씬 더 많은 라인을 자동화할 수 있다. 래피드 로보틱스의 확장된 제품군은 그 어느 때보다 쉽고 빠르게 신규 고객을 위한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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