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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산업 경쟁력 제고 업무협약 체결

로봇신문사 2022. 10. 11. 16:45

 

 

 

▲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로봇 활용을 통한 뿌리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 진새미 대리,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이한웅 실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창덕 상근부회장,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 박희만 실장, 조수영 기술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로봇 활용을 통한 뿌리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6월부터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등 뿌리산업 업종단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뿌리산업 대표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은 ▲뿌리기업과 로봇기업 간 매칭 및 네트워크 구축 확대 ▲뿌리기업의 로봇활용을 위한 각종 세미나ㆍ상담회 공동 개최 ▲뿌리산업 및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기술 협력, 정보교류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 및 시행으로 로봇 활용기술 등을 포함한 차세대 뿌리기술 범위를 확대함으로서, 뿌리산업에 로봇을 도입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시장주도형 로봇 구매 지원사업',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등 다양한 로봇 보급ㆍ확산사업을 통해 로봇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계하고, 로봇 도입을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뿌리기업 자동화ㆍ첨단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뿌리산업 지능화ㆍ디지털화 지원사업으로 뿌리산업을 3D산업에서 ACE(Automatic, Clean, Easy)산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 측은 뿌리산업 내 로봇ㆍ자동화설비 도입 확대는 현재 뿌리산업이 직면한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며, 국내 로봇산업에는 수요처 확대를 통한 내수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공통 관심사인 뿌리산업 지능화ㆍ디지털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창덕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뿌리기업과 로봇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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